스펙터, 2분기 평판 등록한 구직자 성향 분석 결과
1분기 대비 구직자 레퍼런스 체크 횟수 32% 증가
1분기 대비 구직자 레퍼런스 체크 횟수 32% 증가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사내관계와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성향의 구직자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지난 2분기 구직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키워드로는 '동료와 친구도 가능', '자아실현' 등이 꼽혔다.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평판 조회를 요청한 구직자들의 성향을 키워드별로 분류한 결과다.
직군별로는 IT 개발 기획, 마케팅, 영업, 디자인 모두 일관되게 동료와 친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해 회사 내에서의 관계를 중시하는 성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와 다르게 마케팅, 영업, 디자인 직군은 자아 실현에 대한 욕구가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근이 잦고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향은 1분기 대비 감소했다.
평판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는 올해 1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구직자의 연령대는 30대가 61%로 가장 높고, 20대가 23%, 40대가 15%로 조사돼 2030세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직급별로는 실무담당자로 지원한 구직자들의 평판 데이터 비중이 68%, 팀장급은 15%, 중간관리자급이 13%, 임원진 3%로, 실무 담당자의 채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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