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졸자 70% "지방 기업 취업 의향 없다"
수도권 대졸자 70% "지방 기업 취업 의향 없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9.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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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30% "연봉 8000만원 이상 주면 고려"
사진=뉴시스

수도권 주요 대학 출신 구직자의 대다수가 지방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수도권 대학 20대 구직자 1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지방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30%만이 '있다'고 했다.

지방 취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타지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서'(59%)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할 것 같아서'(25%), '원하는 기업 또는 일자리가 부족해서'(9%) 등 순이다.

응답자들은 연봉을 높여준다면 지방에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8000만원 이상'이 응답률 30%로 가장 많고, 이어 '5000~6000만원' 21%, '4000~5000만원' 16% 순이다.

서울의 중소기업보다는 지방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률은 59%,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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