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농촌서 '갓생굿잡'하자"…농식품부, 가치확산 캠페인
"청년들, 농촌서 '갓생굿잡'하자"…농식품부, 가치확산 캠페인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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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스마트팜·푸드테크 청년 창업 성공사례 알려
농림축산식품부 '갓생굿잡' 캠페인 영상. (자료=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농식품 분야 유망 직업을 알리기 위한 '갓생굿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체적인 삶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줏대 있게 밀어붙이면 농업·농촌에서 '갓생'(God)을 살 수 있는 '좋은 직업'(Good Job)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농업·농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직업을 탐색 중인 청년들에게 농업·농촌 분야의 유망하고,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올해는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출연, 성공스토리와 함께 '농업·농촌에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공대생에서 스마트팜 창업가로 변신한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와 로봇이 조리하는 치킨 가맹점을 창업한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가 모델로 참여했다.

두 창업가의 창업계기와 성공 요인, 정부 정책 등을 개그우먼 이수지씨가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해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 푸드테크, 반려동물 연관산업 분야 청년 창업기업에서 광고창작자(크리에이터)가 인턴 체험을 하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한다. 해당 기업에서 청년 취업 희망자들이 인턴으로 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주요 대학교 축제와 농업 관련 박람회 현장 등에서 커피 트럭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한다.

김정주 농식품부 대변인은 "농식품부는 청년농 3만명 육성,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인식하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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