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 둘레길 8일 개방…일방→양방향 통행으로
청주 우암산 둘레길 8일 개방…일방→양방향 통행으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2.0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크 미반영 구간도 내년 추가 설치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이 양방향 통행으로 개통된다.

시는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구간의 우암산 둘레길을 8일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도비 75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3(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길이의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전 구간의 보도를 정비했다.

당초 보행데크에서 제외됐던 나머지 1.9(우암산 근린공원~어린이회관) 구간도 내년에 시비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보행데크를 만든다.

데크 재질은 친환경 천연목재로 썼다. 평균 폭 2m 규모의 데크를 통해 보행자 도로 폭을 1.5~2m에서 평균 4m로 넓혔다. 구간 곳곳에는 벤치, 안내판, 조형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이 들어섰다.

편도 1차선 자동차 도로는 기존의 양방 통행을 유지한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 의견을 들어 민선 7기 때 결정된 '일방 통행+보행길 확장''양방 통행+데크 설치'로 수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