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17년 연속 인구증가 도전 한다"
송기섭 진천군수 "17년 연속 인구증가 도전 한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2.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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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최상위 성과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군정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는 17년 연속 인구증가 도전과 함께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을 민선 8기 군정 주요 성과로 밝혔다.

송 군수는 11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군정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는 군정의 시기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실 있고 파급력 있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다.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한다. 우량기업 등의 투자유치 확대가 인구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군은 지난 16년간 연속 인구 증가 기간 43.2%26036명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 인구가 감소하다 최근 기업체와 진천상공회의소,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면서 올해도 인구 증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원 달성과 이 기간 누적 12조원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생산·고용 등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7년간 취업자 수가 15600(37.7%) 늘어난 것은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증가율 1위에 올랐음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한 것은 제조업 1개 기업당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충북에서 가장 높은 점 등 우량기업 기반 사업구조를 갖춘 데서 찾았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 성과에만 도취한 채 혁신을 모색하지 않으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 총량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선택과 집중의 군정운영, 자립적 지역 발전의 기반 조성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군정 방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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