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직업계 고교생 절반은 도내 취업 희망한다
충북지역 직업계 고교생 절반은 도내 취업 희망한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4.01.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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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월급은 250만원대…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공공기관 순

충북지역 직업계 고교생들의 절반 정도는 도내 취업을 희망하고 250만원대의 급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직업계고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각각 도내 25개 직업계고교생 졸업계정자 186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는 대기업 47.2%, 중소기업 29.8%, 공기업·공공기관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취업희망 지역은 도내가 54.1%, 도외가 45.9%로 나타났다.

취업과 관련된 진로 결정시 본인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의견이 64.4%로 나타났으며, ‘부모님의 의견23.3%, ‘선생님의 의견12.2% 순으로 나타나 진로결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 많이 피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58.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직업계고 중 공학계열은 265.4만원, 마이스터고교 생의 경우에는 268.7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노력중 취업상담(3.52)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직분위기(4.24)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직업계고교생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년(35.6%) 대비 5.8%p 하락한 부분에 대해 심층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보고서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jrhrd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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