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에 봄의 전령사 노란 복수초 꽃망울 활짝
증평 좌구산에 봄의 전령사 노란 복수초 꽃망울 활짝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4.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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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이라 불리는 '영원한 행복' 복수초(福壽草)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에서 발견된 '봄의 전령사' 복수초. (사진=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중턱에서 수줍게 노란 꽃망울을 틔운 복수초(福壽草)가 발견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꽃은 지난 11일 좌구산휴양랜드 직원이 휴양림 병영체험장에서 처음 발견했다.

생전의 복(福)과 장수(壽)를 합쳐 만들어진 꽃 이름 복수초. 눈밭에서 핀 연꽃 같다고 해 설연화(雪蓮花)로 부르거나 얼음새꽃으로도 부른다.
음력 새해 첫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란 별칭도 붙는데, 이름처럼 이 꽃이 꽃망울을 틔운 시기는 설 연휴 기간이었다.
개화하기 전 20일간 온도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인데,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통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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