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8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출생지 음성군에서 다음 달 28일 열린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풀 코스(42.195㎞)와 하프 코스(21.0975㎞), 단축 마라톤(10㎞, 5㎞)로 구성한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겐 각각 50만원·30만원·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음성군 특산품을 준다.
풀·하프·10㎞ 코스 부문에선 특별한 시상을 한다. 20~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연령대별로 시상(특산품 제공)을 한다.
더 특별한 건 반기문 전 총장의 이름을 딴 대회란 의미를 더하기 위해 33위(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 193개 회원국)에게는 특산품을 제공하는 점이다.
최다 참가 신청 단체(관내거주자, 5㎞종목, 학생 제외)에는 최다 단체상(50만원)을 주고 2~5위도 시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신청자에겐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자에겐 완주 메달과 음성특산품, 기록증을 줄 예정이다./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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