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청주한국병원은 650㎡ 규모의 본관 1층 전체를 응급실로 확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응급실은 환자분류소와 격리실, 응급수술처치실, 심폐소생실, 초음파실 등 8개 실로 확장됐다.
심폐소생실은 '헤파필터'로 정화된 공기를 주입해 감염의 우려를 해소했다.
또 격리실은 양압과 음압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공기를 통한 감염 우려를 없앴다.
응급환자진료구역은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시간당 12회 이상 정화해 공급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응급의료진이 원격으로 환자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으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도 갖췄다.
응급실 이정희 팀장은 "4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응급실 시설개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병원 응급실은 전국 273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 연속 최우수의료기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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