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재테크]3회 '아직 죽지 않았다,평생 최저보증 저축상품'
[클릭재테크]3회 '아직 죽지 않았다,평생 최저보증 저축상품'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4.0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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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시대 대비한 저축상품 관심 늘어

[주효앙 재무컨설턴트] 최근 더민주당에서 공약으로 내걸은 20년 재형저축국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재형저축국채는 쉽게 말해 20년간 납입을 유지한 경우 납입원금의 2배를 무조건 돌려주는 저축상품으로, 복리이자로 환산할 경우 연 3.5%의 금리가 보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정책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열띤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불가능하다' 한쪽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저축상품이 되고 안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20년 재형저축을 공약으로 내걸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이 매우 깊은 저금리 골짜기에 빠져있다는 것이며, 그만큼 일반 금리로는 절대 불가한 영역을 공약으로라도 내걸어 국민들에게 저축에 대한 희망을 주려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난 3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에서는 향후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며 한때 잠잠하던 미달러 강세가 이뤄졌으나 현재 그러한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다시금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실질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결과치가 생각만큼 그리 신통치 않다는데 초점이 모아지며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과연 미국은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요? 같은 3월에 일본과 유럽은 마이너스금리를 더욱 인하하였습니다. 그밖에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추세는 금리하락과 양적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양적완화이야기가 나오다가 금새 사그러든 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과연 언제까지 우리가 이자를 받으며 저축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더이상 이자수입을 기대하며 저축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얼마전 한 대형강단에 섰던 모 증권사사장은 시중은행이 1%이자를 주는 예,적금을 내놓는 이유는 이정도 이자라도 주는 것을 감사히 여겨야한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1년만기 적금금리가 연 0.1%에 해당하므로 사실상 거의 이자가 없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대한민국 역시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이와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꾸준히 우리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지금의 고금리를 평생 동안 지급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의 선택에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지난 유대인 이야기를 통해서 말씀드렸던 종신보험 중에 이와 같은 유형의 상품이 현재 몇 안되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잘 판단을 해야합니다. 향후 어렵게 소중하게 번 자금을 어떻게 모을것인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펀드를 하고 주식을 하고 부동산을 하는 것은 우리의 성향이고 우리의 선택이지만 확실하게 수익을 가져다주는 방법들은 아닙니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분석이 필요하고 선택과 집중 그리고 실패시의 리스크에 대해서 각오해야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서울의 매우 좋은 입지에 5억원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과연 이 아파트가 37년 뒤에 가격이 2배로 인상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즉 5억의 아파트가 10억이 되기까지 37년이라는 시간으로 가능하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질문을 제가 고객님들께 물어볼 때에 10명중 10명은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부정적인 대답을 하였습니다. 실제 생각해 보아도 확실히 5억원의 아파트가 10억원이 된다는 것이 지금과 같은 시절에서는 아무리 서울이라도 어려울것이라 생각되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미래는 알수가 없으니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 강남의 반포라면 워낙 입지가 좋으니 이러한 일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현재 반포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10억은 있어야하니 10억이 20억이 되기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은 분명 사실로 보입니다.

 평생동안 고금리를 최저보증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은 37년이 되면 무조건 원금의 2배가 됩니다. 그냥 다른 이유없이 최저보증되어 적용되는 금리로 인해 37년이 되면 무조건 원금의 2배가 되고 41년이 되면 원금의 3배가 됩니다. 충분히 이와 같은 저축상품이면 5억원의 10억원이 될 수 있고 15억원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현재의 고금리를 평생 복리이자로 최저보증 받을 수 있는 저축상품에 넣어 놓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살아생전에 그 돈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고 사망하면 남은 가족에게는 더욱 많은 사망보험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됩니다.

 현재 최저보증되는 저축상품으로서 가장 높은 금리는 연 2.9%입니다. 이 금리가 평생동안 복리로서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시중은행의 가장 높은 1년만기 적금금리는 1.9%이고 세후금리로는 1.4%입니다. 시중은행보다 2배높은 금리를 평생 단리가 아닌 복리로 받을 수 있는 기회 아직 우리에게는 남아있습니다. 실망치 말고 아직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함께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주 효 앙 재정컨설턴트

▶노컷뉴스 CBSI 더 스쿠프 재테크 칼럼니스트

▶다음,모네타 재테크 상담위원

▶다음 "진짜 부자되는 법" <blog.daum.net/joohyoang>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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