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따뜻한 나눔'
㈜금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따뜻한 나눔'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6.09.0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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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백혈병 앓고 있는 류 양 위한 500만 원 기부
누적 기부 금액 4억 원 넘어… 지역 사회 '귀감'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인테리어 제조업체 ㈜금진 김진현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류가영(16)양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 양은 골수이식과 입원비로 1억 원이 넘는 치료비와 해마다 400여 만 원의 의료비를 부담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진현 대표와 직원들의 이러한 따뜻한 활동은 이전부터 지속됐다. 지금까지 전달한 장학금과 기부금액만 해도 4억 원이 넘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충북의 뜻 있는 인사들과 '브랜드 전략회'라는 모임을 구성해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 전략회는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폭넓게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기부문화가 확산되지 못하고 기부를 하더라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환아(患兒)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는 릴레이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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