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대학들, 입시생들에게 '인기'
대전 지역 대학들, 입시생들에게 '인기'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6.09.21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 수시 평균 경쟁률 8.56대 1… 을지대 대전캠은 23.7대 1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대전지역 대학들에 대해 입시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2017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8.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전형 ▲육군학전형 ▲재능우수자 전형 등 총 2483명 모집에 2만 2160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8.09대 1의 경쟁률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정원 내 1040명 모집에 총 6925명의 입시생이 지원해 평균 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08대 1에서 조금 낮아진 수치다.

 건축학과가 17:4대 1로 경쟁률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도시공학과는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의 경우 1495명 모집에 총 8114명이 지원해 5.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4.38대 1보다 조금 올랐다.

 항공운항과(23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간호학과(18대 1), 유아교육과(12.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배재대는 인문사회계열보다는 취업의식 전망이 좋은 이공계열 지원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대전캠퍼스는 총 108명 모집 중 2563명이 지원해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16.5대 1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장 지원이 많은 과는 의예과로 4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도 1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의학쪽에서 강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