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스키협회 통합 회장으로 (주)아이엔에스 차태환 회장 취임
충청북도스키협회 통합 회장으로 (주)아이엔에스 차태환 회장 취임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0.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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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26일 청주 미평동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충청북도스키협회 통합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26일, 마리앙스웨딩컨벤센에서 충청북도스키협회 이·취임식이 진행 중이다. / 사진=박상철 기자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스키협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충청북도스키협회 초대 통합회장으로 취임한 차태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통합과정에서 양 단체의 전임회장과 임원분들의 스키에 대한 애정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오늘 이임하는 박현정 전 충북스키협회 회장의 그동안의 노고와, 양 단체 임원분들의 노고와 봉사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청북도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아울러 "스키를 통해 불우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봉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 뒤 "회원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에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해주기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로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충청북도스키협회는 지난 7월 28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절차를 통해 '충북스키협회'와 '충북스키연합회'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이 됐다.

충북스키협회는 1985년에 창립돼, 13명의 회장을 거쳐 엘리트 선수 육성, 교직원스키연수, 협회장 배 스키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충북스키연합회 역시 지난 2008년 창립돼 충북 6개 지역(청주, 충주, 청원, 증평, 괴산, 보은) 연합회 조직으로 구성돼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주로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키대회, 스노우보드대회,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스키체험교실 등 스키 저변 확대에 힘썼다. 

박현정 충북스키협회 직전회장과 차태환 충청북도스키협회 회장이 웃으며, 케익을 자르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이·취임식은 전임 회장의 공로패ㆍ감사패 전달 및 회기이양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정 전 충북스키협회 회장의 이임사에서 "차태환 회장님의 인품과 역량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충북스키협회는 새로이 더욱 더 도약하는 협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참석한 내외빈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차태환 회장이 이제껏 보여준 뜨거운 열정으로 협회를 이끈다면 충북 스키계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충청북도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기자

행사를 마치기 앞서 이민우 선수를 비롯한 스키 충북대표선수 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충청북도스키협회는 "앞으로도 스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스키를 통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스키협회 통합 회장 이·취임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박상철기자

통합 충청북도스키협회 출범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합쳐져, 선수 육성은 물론 도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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