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자 귀금속 상장지수펀드(ETF)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 확전되는 분위기 속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된 영향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국내에 상장된 ETF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건 에이스(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로 이 기간 19.67% 뛰었다.상위 10개 종목 중 귀금속 관련은 총 6개다. ▲코덱스(KODEX) 은선물(H)(10.16%) ▲K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최근 조합 명의로 위조된 가짜 보증서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을 발견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조합은 최근 비조합원이 조합 보증서를 위조하고 이를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조합은 유사 사안의 재발 방지와 조합 공신력 유지를 위해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합원들과 발주처 등에 이를 알리고, 형사 고소할 방침이다.위조 기술의 발달로 조합 보증서 단순 외관만으로는 진위 구별이 쉽지 않다. 조합에서는 "위조 보증서에 따른 후속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증서 수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필아치우며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10월 한 달 간 무려 3조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꾸준히 사들였던 삼성전자를 내다 팔며 국내 증시에서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6월 1조716억원, 7월 1조9745억원, 8월 9347억원, 9월 1조603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10월엔 2조9441억원 가량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의 거침없는 매도

▶공무원도시 세종, 각종 연금 가장 많이 받고 많이 낸다 ▶충북 광공업·내수 회복세…반도체 반등 효과 ▶신뢰 잃은 새마을금고…줄어드는 고객 자금 ▶2023년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채용박람회 개최 ▶LG화학, 3분기 영업익 8604억…전년比 5.6%↓▶진로교육원, 2023. 창업동아리 발표회 운영▶청주 덕성초 학생들 ‘반려견 대형마트 동반 조례안’등 심의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접수▶음성군, 헬스케어 소방산업 발굴하고 복합 클러스터 조성 ​

교육부와 충북도·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고 충북지역혁신 플랫폼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31일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충북 지역 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io-PRIDE 기업트랙 31개 참여기업의 현장채용과 2023년도 동계·2024년도 1학기 표준현장실습생 선발을 위한 면접 및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특히 ㈜셀트리온 제약을 포함한 26개 기업이 채용 및 표준현장실습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고, (주)GC녹십자를 비롯한 5개 기업에서는 현장채용을 진행했다.충북도 변인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이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을 받는다.충북중소기업인상은 우수한 경영능력 및 실적을 갖춘 중소기업인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99년부터 시작되어 연 2회(상·하반기)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이번 하반기부터 유망수출기업인상 부문 신청대상을 직접수출기업에서 간접수출기업까지 확대했다. 단 간접수출기업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으려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간접수

충북도는 31일 충북연구원에서 지역전략산업이 주도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전용빔 구축을 위한 ‘전략산업 활용 빔라인 구축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을 중심으로 김학도 경제수석보조관, 충북도와 청주시 주력산업 관련 부서장과 삼성전자종합기술원 김기홍 박사, 한국바이오산업진흥재단 이원규 박사, 연세대학교 김태규 교수, 한양대학교 김용균 교수, 충북대학교 유영상 교수를 자문단으로 방사광가속기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첨단전략산업과 주력산업이 방사광가속기를 활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31일 청주 덕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6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학생들은 ‘반려견 대형마트 동반 가능 조례안’과 ‘학생들 상대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공부방 홍보 실태 건의안’, ‘동영상 플랫폼 속 저작권 문제에 관한 건의안’ 등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박하늬 학생이 발의한 ‘반려견 대형마트 동반 가능 조례안’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주제여서 열띤 찬반 의견이 오갔다. 학생들은 또 ‘동물 실험에 대한 나의 생각’, ‘촉법소년 문제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이 31일 과 11월 7일 2회에 걸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3. 창업동아리 발표회’를 운영한다.진로교육원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창업동아리 20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금 및 지역 유관기관 인프라를 지원했다.특히 이번 발표회는 해당 창업동아리들의 창의적인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실제 창업으로의 연결이 방점인 기존 특성화고 중심의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와는 다르게 전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쟁이 아닌 상호 성과공유의 장으로서 기획되었

LG화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13조4948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5.6% 줄어든 8604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0% 내려간 5850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충북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31일 청주시청을 찾아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주거복지 발전 기여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성남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청주, 충주 진천 3개 지역 조합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로패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조합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공로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이성남 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범석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총장 쳇 첼리)와 증평군(군수 이재영) 3개 기관과 교육 연구 및 문화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에서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증평군 이재영 군수,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 총장 쳇 첼리(Chet Chealy), 김영호 교학부총장을 비롯,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대학교 간 협회를 설립해 협력방안을 연계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충청대학교가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원 공유·협력 프로그램 ‘월곡리 골목길 페스타’를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정문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지역발전 축제로 개최한다.골목길 페스타는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 50여명이 주축으로 문화컨텐츠 디자인 수업의 ‘리빙랩’ 즉 일상으로 시각디자인을 확대한 개념이다.이날 행사에는 (사)스마경영포럼, 흥덕경찰서, 강내면 자원봉사대, 청주시 어반스케치팀이 함께 하며 골목길 벽화 그리기, 100년 전통의 목도양조장 라벨 디자인, 강내면 로컬푸드 재료를 이용한 김장담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

충북의 광공업 산업과 내수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3(기준 2020=100)으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계절변동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계열로는 5~6월을 제외하고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이 기간 출하 지수는 2.5% 증가한 113.9, 재고 지수는 8.0% 감소한 149.8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역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지난해 9월의 높은 실적 대비 생산은 8.1%, 출하는 5.5%씩 감소했다. 재고 지수는 7.1% 늘었다.업종별

역대급 '세수펑크'에도 불구하고 기약 없이 깎아주는 세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내년 조세지출 상위 20개 중 일몰 없는 지출은 14개 항목으로 총 4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료 시한 없이 도입되는 조세지출이 늘어날 경우 조세 정비가 어려워지는 만큼 관련 제도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조세지출예산서' 감면액 기준 상위 20개 항목을 뉴시스가 분석한 결과 내년 일몰이 없는 조세지출 항목 14개의 합계는 총 44조7611억원에 달했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헬스케어·소방산업 발굴과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31일 음성군에 따르면 현재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 추진에 따라 헬스케어·소방산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군은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국립소방병원의 기능 강화 ▲헬스케어 산업 육성·문화 확산 ▲첨단소방 기능 강화 ▲첨단소방 산업 육성·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군은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 사태로 홍역을 앓은 새마을금고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임직원의 고객 돈 횡령 등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뱅크런 이후 정부와 중앙회가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통제 미비로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여수신 규모도 줄어드는 모습이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지점장이 7년간 고객 돈 5억여원을 빼돌리다가 최근 적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중구 남대문충무로금고를 대상으로 특별검사를 진행해 이 같은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남대문충무로금고 지점장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거래 실적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발맞춰 올해 4분기에는 국내 은행들이 가계의 주택 대출을 깐깐히 심사할 전망이다. 비은행권기관들 역시 모든 업권에서 대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은행과 신용카드회사 등 204곳의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국내은행 대출태도가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4분기 -11을 기록해 3분기(-2)보다 대출 문

맥주에 이어 '서민의 술' 소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80원) 인상하기로 했다.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가 대상이다. 진로도 360㎖ 병의 출고가가 9.3% 오른다.프리미엄 라인인 일품진로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은 병당 6000~7000원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그동안 소주 출고가가 70~80원 인상되면 식당에서는 인건비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입지 및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 용도 완화 조치가 시행된다.시에 따르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입지 및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 용도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을 30일 고시했다.이번 조치는 국제행사 개최 및 중앙부처 입지 등으로 세종시 내에서의 숙박 수요가 높지만, 실제 방문객들이 이용할 숙박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시는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 등의 기준을 적용,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