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사 준공식...조치원 떠나 보람동에 새 둥지
세종시의회 청사 준공식...조치원 떠나 보람동에 새 둥지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7.0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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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Barrier Free) 설계 최우수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등 친환경 건물로 운영효율 높여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12일 세종시의회가 조치원 청사를 떠나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새 청사에서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의회 청사 건립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건립유공자 표창(계룡건설 소장 등 5명), 이충재 행복청장의 기념사와 이해찬 의원 및 이춘희 시장 등 내빈 축사, 테이프컷팅에 이어 주요시설인 본회의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청사는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를 뜻하는 ‘산책로의 청사’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청사는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할 본회의장, 의원사무실 및 의회사무처, 감사위원회 사무실 등 사무공간과 의원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장애(Barrier Free) 설계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등 친환경 건축물로서 운영효율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의회 측은 밝혔다.

세종시의회가 금년 2월 신청사로 입주하여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지난 2015년 6월 보람동(3-2생활권)으로 입주한 ‘세종시 청사’와 더불어 3생활권 지방행정타운의 면모를 갖춘 실질적인 금강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의회 청사 준공으로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세종시의회가 대한민국 자치행정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면서, “행복청도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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