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청주시와 지역 의약단체가 합동 순회진료를 펼쳤다.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청주시약사회 등 4곳 의약단체는 지난 16일 청주동산요양원을 찾았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진료가 어려운 입원 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피부과, 신경과 등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치과검진 및 상담을 했다.
이날 진료에 주축이 된 청주시의사회에서는 안치석 회장(청주모태안여성병원장)과 박경식 부회장(청주김박내과의원 원장), 윤혜경 부회장(닥터윤메디라인 원장), 유진선 공보이사(청주 율량동 유진선 정형외과 원장), 문정수 정보통신이사(청주브레인신경내과 원장) 등이 참여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단체와 함께 이동순회진료, 방문진료 등 확대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난해 4개 의료단체와 합동으로 순회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주민 857명을 진료했고 올해는 요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92명에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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