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단체장, 대선 공동공약 위해 한자리
충청권 단체장, 대선 공동공약 위해 한자리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7.01.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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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고속도로 확장 협력 당부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과제 논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북도지사, 충남도지사)은 24일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조를 약속했다.

분권, 상생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4개 시·도지사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안 및 불확실성 속에서 중부권 시대, 새수도권 시대를 앞장서 이끌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의 충청권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충청권 지속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40개의 공동공약 과제도 채택했다.
 충북은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고 대전은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강조했다. 세종시는 국회·청와대 이전을, 충남은 경부 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을 공동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충청권 현안 사업 대선공약 적극 반영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분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결의를 함께 해야한다"며  "이번에 채택된 충청권 공동공약들이 대선 공약화되도록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충청권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공약 위주로 우선 선정했만, 시도별로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정부와 각 정당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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