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3.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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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7000여 개 창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서비스 3만5000명 지원
사진제공=뉴시스

좀처럼 나아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높은 청년 실업률에 충청북도가 두 팔을 걷어부쳤다. 사업비 715억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7000개를 창출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충청북도 청년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일자리 7000여 개 창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서비스 3만5000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은 청년정책 기반강화, 청년일자리 여건확대, 청년문화‧복지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17개 과제 78개 사업에 715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청년취업분야에 취업역량 강화교육, 청년취업성공패키지사업, 청년일자리연계 프로그램 운영, 일‧학습병행 도제학교 운영 등의 사업이 있다.

또한 창업분야에는 청년창업베이스캠프 운영, 청년중심 창업아카데미, 뷰티캠프(화장품, 뷰티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연계 지원, 청년창업특별보증, 청년상인 중심의 청년몰 조성,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등이 있다.

이어 청년문화 분야에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 젊은 작가 창작 작품 페스티벌 등이 있으며, 주거 등 생활안정 분야에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제2충북학사 건립, 청년근로자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도는 3포(연애·결혼·출산포기), 5포(3포 + 인간관계·내집마련 포기)로 고통받는 청년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2030 충북 청년비전 수립 연구용역도 마련 했다.

한편, 충청북도 청년위원회는 청년단체(충북지구 JC, 충북 4-H 등)와 청년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대표와 경제계, 학계, 고용지원기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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