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첫 삽을 뜨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첫 삽을 뜨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3.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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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까지 2조2000억 원을 투입,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 건설
2025년까지 시장 상황과 회사 기술 역량 등을 고려해 지속 투자를 계획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공장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청주시는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공장 부지에 지하 저수조와 폐수 처리장 건립을 위한 진출 허가를 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총15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SK하이닉스는 건축 허가가 승인나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2개 동 4806㎡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6월까지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23만4235㎡에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시장 상황과 회사의 기술 역량 등을 고려해 지속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하 저수조에 대한 건축 허가는 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달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말 입주·분양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청주 공장 증설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테크노폴리스 전체면적 152만7575㎡에서 176만7629㎡로 확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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