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3.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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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밀, ㈜와이엠텍, ㈜메디쎄이 ‘충북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
R&D․해외마케팅 지원,‘월드클래스 300’으로 도약 지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용순)은 유망 중소기업 3개사인 대원정밀, ㈜와이엠텍, ㈜메디쎄이를 금년도 ‘충북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청북도,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전년보다 32억9000만 원이 증가한 305억을 확보해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마케팅에 50억원, R&D 지원에 25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박용순 충북청장은 “앞으로도 충북도과 함께 도내의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기업이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다. 매출이 400억 원~1조 원인 중소 · 중견기업이 대상이며, 직전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지출한 연구개발 투자비가 연매출의 2% 이상이라는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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