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소식] 충북교육과학연구원, 학부모진로아카데미 열어
[충북도교육청소식] 충북교육과학연구원, 학부모진로아카데미 열어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4.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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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과학연구원,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열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7일 오전 10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교원대학교 임웅 교수가 ‘천재를 꿈꾸는 아이, 그 꿈을 만드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로특강을 했다.

강연에서 임웅 교수는 “창의적인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필요하다면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협력할 수 있는 덕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기에 사회변화가 빨라지면서 대입제도와 취업지형도 같이 변화하고 있다”며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공감능력과 같은 역량이 중시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공부방법도 변화해야 하며 꾸준한 학교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개 시·군별로 4월 26일까지 열리며 초·중·고 학부모 총 2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음성, 보은 지역에서는 ㈜바론의 김동현 대표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설계’란 주제로, 제천 지역에서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미래사회의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영동, 옥천, 진천, 괴산·증평, 단양지역에서는 청년 창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리랑스쿨의 문현우 대표가 새로운 개념의 직업세계를 펼쳐 보이며 학부모들에게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 충주학생회관, 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 ‘책으로 여는 세상’프로그램 운영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이 4월부터 10월까지 충주지역 초·중·특수학교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인문독서 토론’, ‘작사체험’,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명화·그림책 감상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책으로 여는 세상’ 주제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충주학생회관을 방문하고 싶어도 개인일정이나 형편상 충주학생회관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은 벌써부터 들떠있다.

충주학생회관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명화와 그림책을 감상해 창의력을 향상 시켜주는 ‘예술과 함께 책놀이(저학년대상)’, 인문도서를 읽고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해 보는 ‘어린이 인문 독서 토론(고학년대상)’이 운영된다.

중학교에서는 시를 창작해 보고 책을 읽고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음율에 맞추어 작사를 해보는 ‘마음 콕, 시’, ‘나도 작사가’가 진행된다.

특수학교에서는 ‘동화 놀이터(청각장애학생)’, ‘나를 표현하는 독서토론(시각장애학생)’, ‘스토리텔링 동극&인형극(지체장애학생)’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책으로 여는 세상’에 참여하는 학교는 모두 28개교로 지난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희망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교들이다.

충주학생회관 최광주 관장은 “올해를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원년으로 삼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하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학생회관은 지난해 9월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충주지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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