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산업 활성화에 날개를 달다
K-뷰티산업 활성화에 날개를 달다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4.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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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주)KPT, ㈜아이젤과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선정

충북테크노파크(김진태 원장, 이하 충북TP)가 충북 화장품·뷰티산업의 수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TP와 ㈜KPT(대표 이재욱), (주)아이젤(대표 김범준)과 사업단을 구성해 ‘2017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은 2005년부터 시행한 기술사업화 분야의 대표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전담해 2017년 현재 약 450억 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는 기술혁신 관점에서 개발된 기술의 이전, 거래, 확산과 적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반 활동과 그 과정을 말한다.

(주)KPT는 화장품 신소재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주)아이젤에서 최적화된 에멀전을 처방하면 그 결과물에 대해 충북TP는 글로벌 신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주)KPT는 충북TP 입주기업에서 2010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여, 2016년 매출액 132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기업에 화장품 원료 납품을 기반으로 현재는 해외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 구슬형 에멀전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화장품․뷰티시장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 유통판매 플랫폼을 갖춘 바이어에게 K-뷰티 기술로 생산된 소재를 직접 매칭하는 전략으로 수출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사업 발굴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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