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남아시장 진출의 전략거점 공략
충북도, 동남아시장 진출의 전략거점 공략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05.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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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태국충북우수상품전' 개막...충북도 35개 기업 파견

충북도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거점인 태국에 35개 기업을 파견했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충북우수상품전’이 24일 태국 방콕 스위소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25일까지 이틀 간의 수출상담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태국 충북우수상품전 개막식에는 태국 사업개발청, 태국 무역전시협회, 태국 경영자협회, 월드옥타 태국지회, 태국 한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재태한인회 등 통상관련 태국 현지기관 및 유력인사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충북도의 유망수출기업 35개사가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및 인근지역 유력바이어 200개사가 상담장을 방문하여 1:1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개막 당일 청주에 본사를 둔 ㈜디앤에이치아이가 태국 Kanjana Concrete사와 연간 4만5000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충청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충북도는 앞으로도 전 세계 유력시장 확보와 맞춤형 진성바이어 발굴 등을 위한 ‘해외 충북우수상품전’을 매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인구 4위, GDP 규모 2위인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경제국으로서 2015년기준 국가수출 65억불(15위), 충북수출 2억4000불(9위)의 수출시장을 보유한 충북도의 수출노선 다변화의 핵심전략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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