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실업률 전국 최저 수준
충북 청년실업률 전국 최저 수준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7.14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기준 6.9%, 제주 4.7% 다음으로 낮아
사진은 2017년 5월 청주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사진=세종경제뉴스DB

충북의 2017년 상반기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국가통계포털)집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충북 청년(15~29세)층 실업률은 6.0%로 전국 평균 10.4%대비 4.4%p낮았다, 이는 전년 7.0%에 비해서도 1.0%p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실업률이 하락한 시·도는 강원(3.0%↓), 제주(2.7%↓), 광주(2.7%↓), 전북(2.0%↓), 대구(1.8%↓), 울산(1.5%↓), 충북(1.0%↓), 인천(0.1%↓), 충남(0.1%↓)등이다.

청년실업률은 제주가 4.7%로 가장 낮았고, 충북 6.0%, 강원 6.4%, 광주 8.4%, 울산 8.9% 등의 순이다. 또한 충북 청년 고용률은 45.7%로 전국 평균 43.0% 대비 2.7%p높았으며, 전년(43.0%) 대비 2.7%p 상승했다.

충북 지역 청년 인구는 6월 말 현재 29만4400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청년 인구는 3895명 줄었으나 취업자 수가 5000여명 늘면서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청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실업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