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의사 러브콜 받는 ‘청주미앤모의원’
외국인 의사 러브콜 받는 ‘청주미앤모의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8.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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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앤모의원(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메가폴리스 4층)이 최근 연수차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사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미앤모의원은 △성형(김영문 원장) △탈모(김인수 원장) △피부(이수일 원장) 등 3가지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외국인 의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성형이다.

김영문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중국, 미국 등 세계 곳곳의 의사들에게 성형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외국 의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는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chieu D Nguyen과 필리핀 출신 의사 Jose Ambrosio S. Santiago Jr가 얼굴주름성형(Face-lift) 등을 배우기 위해 김영문 원장을 찾았다. 이 기간 이들은 김영문 원장 집도하에 다양한 수술 노하우를 배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의사들이 청주미앤모의원을 찾아 보톡스와 필러 등 시술과 유방성형술을 배웠다.

2015년 12월 17일에는 대만에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셀리나 의사가 김영문 원장에게는 브띠 시술을, 모낭주사를 이용한 탈모치료술은 김인수 원장에게 배우고 귀국했다.

같은 해 5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케빈 의사가 안면거상술과 지방흡입술을 직접 보고 배웠다.

당시 케빈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성형시장은 현재 걸음마 단계여서 자국 의사들이 성형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의학지식을 고국의 의사들에게도 알려, 고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문 원장은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 요청이 오면 방학과 연휴가 많은 성수기를 피해 가능한 날짜를 알려주고 있다"며 "국내로 성형기술을 배우러 올 수 없는 해외 의료진들을 위해 해외로 원정 강의를 나가기도 한다"고도 했다.

청주미앤모의원은 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하며,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은 휴진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미앤모의원 홈페이지(http://miandmoclinic.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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