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비 확보 해마다 증가
세종시, 국비 확보 해마다 증가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8.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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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정부예산 3726억원 올해 보다 296억원 늘어

세종시의 국비확보 규모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가 내년도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예산 372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3430억원 보다 296억원, 8.6% 증가한 것이다. 2016년에는 3062억원이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정부세종청사 신축예산 설계비 120억원이 반영됐으며 ▲세종세무서(64억원) ▲세종경찰서 건립(6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아름청소년수련관(54억원) ▲시립공공도서관(57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26억원) ▲아트센터(157억원) 등 신도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조치원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치원연결도로(153억원), 우회도로 건설사업 설계비(13억원)와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B플라자 건립사업(88억원) 등의 예산도 반영됐으며 ▲연동면 명학산단진입도로(87억원) ▲소정면 첨단산단 진입도로 설계비(2억원) ▲신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촉진보조금(180억원)도 편성됐다.

이밖에 ▲재해위험지역 정비(33억원) ▲소하천정비(53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95억원) ▲하수관거 정비(188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돼 읍면지역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비예산반영이 세종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는 국회분원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KAIST 융합 의과학대학원 설립 등의 관련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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