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기업인협의회(이상찬 회장, 이하 협의회)는 30일 오후 1시 서원구 남이면 소재 실크리버C.C에서 기업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 대회를 통해 회원사 절반에 가까운 기업인이 함께 땀을 흘리며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들을 위한 성금모금을 통해 700만 원에 달하는 성금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상찬 회장은 “오늘 행사는 회원간 친목을 넘어 서로의 유대감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을 위해 더욱 봉사해 소속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골프 대회 후 행사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수해 떄도 기업인 여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오늘도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좋은 곳에 쓰겠다"며 "청주시가 기업인들을 위해 여러 시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 각 부분에 대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청주시 기업인협의회는 이 외에도 내달 초 문화소외계층이 없도록 청원생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3700만 원 상당)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