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관련부서, 충북도와 적극 협력하라” 당부
8월30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도의회 통과…부지 매입 착수
8월30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도의회 통과…부지 매입 착수
이승훈 청주시장은 18일, KTX오송역 인근에 추진하는 청주전시관(오송컨벤션센터)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승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송은 호남과 영남,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이기 쉬워 전시행사 장소로 강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관련 부서는 도와 협조하라”며 “전시관을 빨리 만들어 전국적인 행사를 수시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비 290억원, 도비와 시비 각각 300억원 등 총 1400억원을 투자하는 청주전시관은 고속철도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9만4799㎡ 터에 건축연면적 4만176㎡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에는 전시시설(1만368㎡), 회의실(3088㎡), 주차장(1만2960㎡)이 들어선다. 3만5000㎡ 규모의 사업용지도 개발해 쇼핑단지, 업무지원시설 등의 용도로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전시관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해 도의회에 제출한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은 8월30일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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