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사회 등 13곳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가 선정
제천시의사회 등 13곳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가 선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0.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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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사회 등 전국 13개 지역의사회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사회는 △충북 제천시 △경기 고양시 △대구 동구, 중구, 서구 △부산 사상구, 북구, 부산진구 △대전 동구 △서울 강동구, 광진구, 노원구, 은평구 등 13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기존 사업에서 동네의원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던 건강동행센터 기능을 지역 여건에 맞춰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 확대 적용된다.

건강행동센터는 지역의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의사의 연계에 따른 추가적인 교육과 상담서비스, 환자 모니터링 결과를 의사에게 환류, 보고 등 일차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12월 중에는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건강IN' 내에 신규 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이후 각 지역의 사업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모형에 따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수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시행된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원 및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에 대해 사업기간 동안 적용된다.

한편, 현재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무주군 등 4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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