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연기, 수능생 전원 16일 가정학습
수능연기, 수능생 전원 16일 가정학습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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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학교는 1,2학년 휴업…나머지 학교는 1,2학년 수업

충북도교육청은 포항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주일 연기 결정에 따라 당초 시험일이었던 16일의 도내 고3수험생 등교를 가정학습으로 전환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라는 의미로 도내 고3수험생은 학교 휴업과 관계없이 등교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대입 수능시험 시험장으로 정해진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지구, 31개 고등학교는 휴업에 들어갔다. 휴업에 들어간 시험장 학교는 고1·2학년 학생 역시 가정학습 대상이다.

이에 반해 시험장 학교가 아닌 나머지 고등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이 같은 대책을 일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에게 전달했다. 당초 충북지역에선 16일, 1만4722명이 대입 수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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