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두 은행이 ‘4년 단위’로 1·2금고 나눠 맡아
2018년부터 4년 동안 연간 5조원 이상의 충북도 자금을 관리할 금고로 농협과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두 은행은 2008년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한 뒤부터 농협이 1금고, 신한은행이 2금고를 각각 맡아오고 있다.
1997년부터 도 금고를 맡아온 농협은 2008년부터 1금고에 선정돼 일반회계, 특별회계(농어촌개발기금, 소방), 지역개발기금을 관리하고 있다. 2금고인 신한은행은 특별회계 4개와 13개의 기금을 전담한다.
충북도 금고 지정심의회는 16일 ‘충북도 금고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충북도는 12월 중 두 은행과 각각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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