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최고'
충북,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최고'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1.2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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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양광산업특구와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대통령 중기부장관 표창 받아
사진=박상철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성녹영 청장)은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도 우수 지역특구 포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가 장려상인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특구는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은 1억5000만 원, 우수상은 1억 원, 장려상은 3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등 특구발전 유공자 23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6개 시군에 걸쳐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R&D 클러스터 구축 및 한화큐셀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매 년도 특구운영성과 평가는 우수 특구에 대해 포상 등 성과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특구는 계획변경 등 활성화계획 등을 통해 특구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리 지방청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여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며 “충북지역 특구가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 및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완화 등 일반적인 규제적용에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7년 11월 현재, 충북 14개 특구를 포함해 전국 144개 지자체의 190개 지역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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