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지역맞춤형 인력사업 순항
제약·바이오, 지역맞춤형 인력사업 순항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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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학융합본부 2017년 하반기, 6개 과정 200명 대상 진행
화장품 품질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진행 모습. 사진=충북산학융합본부

제약과 뷰티산업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인력사업을 양성하기 위한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 홍진태, 이하 융합본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이 2017년 하반기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산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그동안 5개 기관을 지정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 오다가 2017년 하반기에 충북산학융합본부를 공동훈련센터에 추가 선정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약을 체결한 융합본부는 자체 첨단 연구장비와 연구진들을 활용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연간 20억원의 고용노동부 지원금과 훈련비용이 지원된다.

제약바이오와 뷰티바이오를 다루는 융합본부 공동훈련센터에는 ▲화장품 품질관리자 ▲의약품 연구개발 계획수립 등 2개 양성과정에 40명,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향상 과정실무 ▲의약품 인허가 실무 ▲기능성화장품 시험 실무 ▲화장품 처방 연구개발 실무 등 4개 향상과정에 160명 등 총 200명이 배정됐다.

이들 프로그램 중 10월에 시작한 3개 과정은 11월 중순쯤 마무리됐으며, 11월에 시작하는 나머지 3개 과정은 12월 중순 이후 마무리된다. 이중 화장품 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은 10월16일에 시작해 11월16일 완료했다. 이 과정에는 충북도립대와 청주대 졸업예정자 20명이 참여했으며 향우 화장품 품질관리(QC)분야로 취업할 예정이다.

화장품 품질관리자 양성과정 수료식

홍진태 융합본부 원장은 “융합본부는 충북이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바이오 분야의 대학과 기업이 공생의 길을 가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바이오산업 인력공급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홍진태 원장은 또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성과와 기업현장 수요에 따라 2018년에는 교육과정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충북산학융합본부를 비롯해 ▲한국폴리텍 충주캠퍼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등 모두 6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약과 뷰티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기술 습득과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나, 신규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충북산학융합본부 공동훈련센터(043-220-100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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