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위해 상경했다가 맹성규 국토부 차관 만나 건의
2018년 정부예산안이 12월2일 국회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정부 부처를 방문해 예산과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뒤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찾아가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인 에어로K의 면허 심사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에게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사업’ 등 당초 예산안에서 축소되거나 제외된 SOC사업 정부예산을 추가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446억원의 정부안을 확보한 충북도는 이달 초부터 도 정부 예산팀을 국회에 상주시키며 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확보에 뛰어든 이시종 지사는 11월2일 경대수, 김도읍, 김현권, 양승조 의원을 면담한 것을 필두로 7일에는 어기구, 우원식, 이동섭, 황주홍 의원 등 예결위 위원을, 13일에는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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