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9일,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
세종시 29일,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3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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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가부 여성친화 지정…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
세종시는 2016년 12월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9월19일에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다졌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1월29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초·중·고 학생들과 ‘여성·아동이 행복한 추진위원회’ 시민위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는 2016년 12월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9월19일에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전달식(유니세프)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 발표 ▲세종시장에게 메시지 전달 ▲아동·여성 친화도시 비전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5개 분야에 걸쳐 발표된 로드맵에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5개소로 확충하고 2018년까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2020년까지 여성플라자 개원 등 중장기 계획이 담겨있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이번 비전 선포식을 세종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국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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