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청주에 둥지
통합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청주에 둥지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2.0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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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심으로 활동하던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와 통합
상임대표에 유인태 전 의원, 고문에는 노영민, 도종환 등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에 있는 단재 신채호 사당.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기념사업회)가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와 조직을 통합하고 사무실을 신채호 선생의 고향인 청주로 옮기기로 했다.

기념사업회는 12월8일, 임시총회를 통해 유인태 전 국회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또 청주를 중심을 활동해 온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와 통합을 결정하고, 단재 선생의 고향인 청주로 본거지를 옮기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사업회는 청소년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단위의 사업을 개발해 단재정신을 드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 확충과 재정 확보는 물론, 단재선생에 대한 학술연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 영정,

유인태 상임대표는 “단재선생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선생의 정신을 많은 사람들과 기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김승환 충북대 교수, 윤석위 시인, 이건흥 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그동안 단재기념사업에 함께해 왔던 김동환 전 교수,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영회 전 충북정무부지사, 김원웅 전 의원, 노영민 중국대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정규 전 교수, 허원 서원대 교수 등을 고문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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