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18일~23일 충북 통과
평창올림픽 성화 18일~23일 충북 통과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2.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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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KTX 타고 18일 오송역 도착…도청서 축하행사
대전에서 성화 봉송하는 김태균(왼쪽) 한화 이글스 선수와 박찬호(오른쪽) 전 선수. 사진=뉴시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충북 구간 봉송 레이스가 12월18~23일 청주-진천-충주-제청-단양에서 펼쳐진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이름의 평창올림픽 성화는 11월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영남, 호남, 대전, 세종, 충남을 달린 뒤 18일 충북도청에 도착한다. 이날 성화는 충남 천안에서 KTX에 실려 오송에 도착한 뒤 청주 도심을 봉송주자와 차량이동으로 통과해 충북도청으로 이동하게 된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충북도청 특설무대에서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농요, 무용, 택견, 의병뮤지컬, 난타 등 축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화가 지나는 곳에서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축하행사가 열리는 곳은 청주 역사박물관(19일), 진천 화랑공원(20일), 충주시청(21일), 제천 의병광장(22일), 단양 중앙공원(23일)이다. 충북 구간을 통과한 성화는 경북 영주로 넘어가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월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화 봉송 세부 일정과 이색 주자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9일~25일까지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95개국, 5만여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에서 겨울 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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