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밝힐 성화, 청주서 '활활'
평창동계올림픽 밝힐 성화, 청주서 '활활'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2.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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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천 화랑공원, 22일 제천 의병광장, 23일 단양 중앙공원 거쳐 경북으로
왼쪽부터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이현부 청주시체육회 부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 사진=청주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거국적인 관심을 모으기 위한 청주시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19일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부터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18일 오전 10시58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충북에 도착해 충북도청을 거쳐 19일 저녁 청주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이날 시청에서는 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인 ‘열락(悅樂)’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청주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악뮤지컬 ‘청주아리랑’ 등 축하공연도 펼쳐져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염원했다.

특히 청주아리랑 공연팀이 정성껏 준비한 지등 300여개와 각종 조명시설로 청주만의 특색있는 성화맞이가 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한편, 오송에 입성한 성화는 청주와 진천, 충주, 제천, 단양 등의 순으로 도내 주요 도시를 6일간 돌게 된다. 성화봉송단 385명의 주자와 383.7㎞를 달릴 예정이다 24일 충북을 떠난 후 경북, 대구, 인천, 서울, 경기 등을 거쳐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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