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위 등급 유지해
충북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지방거점국립대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계약분야는 관련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연구·행정 분야는 현재 대학에 근무하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이메일,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91점, 연구 및 행정 분야는 6.80점을 받았다.
분야별 채점 기준에 따른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01점으로 지난해보다 0.9점 상승해 전국 10개 거점국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국·공립대 36개에선 3위에 올랐다.
충북대의 등급은 한국해양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11개 대학과 함께 2등급에 해당된다. 1등급을 받은 대학이 없으니 현재로선 최상위 등급이다.
충북대는 '클린 CBNU 추진팀'을 결성해 반부패·청렴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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