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자, 세종시도 송년·신년행사 취소
AI 막자, 세종시도 송년·신년행사 취소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2.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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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은 이미 취소…“AI 방역에 총력” 다짐

충북과 충남에 이어 세종시도 AI 확산방지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오전 시정브리핑에서 “세종시는 전남과 전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50여일 앞두고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모임, 기념식 등의 자제를 요청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행사와 2018년 1월1일 새벽 호수공원 및 7개 읍면에서 개최하려던 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이춘희 시장은 “AI로 인해 2년 연속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지 못해 안타깝지만 AI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연말연시에도 AI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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