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자로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설립을 인가하면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창립식이 22일 오전 10시 ㈜아이빌트세종 지하 1층 Pitching Hal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지사,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 등록제도를 시행한 후 액셀러레이터 공식 단체가 처음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것으로 협회에는 현재 29개사가 가입해 있으며 협회 설립 인가 후 26개사가 추가 가입할 예정이다.
초대 협회 회장은 2014년 대한민국 제88호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제이비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자가 보다 쉽게 성공적인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이빌트세종을 설립한바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로 액셀러레이터 연합 IR(investor relations) 시간을 가졌다. ▲(주)아이모봇 ▲(주)펩진 ▲(주)에프앤디파트너스 ▲(주)스냅스게임즈 ▲(주)민트팟 등 총 5개 팀이 참여해 회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준배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산업중심의 융·복합 기술을 통한 기술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며 “협회는 앞으로 칸막이 식 지원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 제안과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을 주도하는 자동차의 가속 페달과도 같은 역할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민간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액셀러레이터-창업자-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혁신성장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으므로 앞으로 협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앞으로 혁신창업자 육성이라는 목표로 연합 투자유치 행사(IR),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