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9일, 신촌점에서 ‘충북공예 서울 나들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청주권 공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충북공예 서울 나들이’ 특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증평·진천·괴산군 등 5개 시·군의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임인호씨와 지방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목불조각장 하명석, 필장 유필무, 한지장 안치용씨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한지의 이종국, 옹기 최광근, 조각보 이소라, 솟대 조병묵 작가 등도 한국 공예의 멋을 뽐내고 있다.
현대공예는 ‘삶의 향기’가 주제다. 김장의(도자), 손종목(도자), 김진규(도자), 손부남(회화도자), 장기영(가구), 윤을준(가구), 한명철(목각인형), 강경훈(달항아리), 은소영(도자), 정차연(금속) 등의 작가가 생활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지, 아트머그컵, 삼베 등의 문화 상품과 청주권 공예분야 시민 동아리의 작품도 전시된다. 작가가 작품 제작 과정을 선보이는 시연과 다양한 공예 체험 행사도 열린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행사는 충북공예의 우수성과 가치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며 “서울시민들이 아름답고 뛰어난 충북의 공예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