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전심사 통과 9일 코스피 입성
셀트리온, 이전심사 통과 9일 코스피 입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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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본부, 셀트리온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 확정

충북 오창 출신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심사가 통과되면서 오는 9일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셀트리온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한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5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다는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후 일각에서 회계 등의 문제로 거래소 상장 심사가 늦어져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기존 예상인 3월보다 늦춰진 6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었다.

이번 거래소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르면 오는 9일께 코스피로 이전하고, 다음달 9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전망이다. 이전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에 이어 코스피 시총 4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2002년 2월 설립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셀트리온홀딩스가 지분 19.75%를 보유했다. 2016년에 매출 5776억 원, 순이익 2214억원 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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