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 출마 공식화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62·더불어민주당) 전 시장, 송아영(54·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허철회(38·바른미래당)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3기 시장의 임기인 2022년까지 세종시 인구는 현재 30만에서 50만 명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될 것이다"며 5가지의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시정 목표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80만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 등 삶의 도시건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 등이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오전 '나고, 배우고, 자라고'라는 슬로건으로 보육·교육·안전에 대한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14일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류순현 행정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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