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선배 충북도의원 무투표 당선
민주당 장선배 충북도의원 무투표 당선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5.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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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영남 후보 28일 돌연 사퇴로 도의원 선거 16년만 무투표 당선인돼
사진=뉴시스

6·13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충북도의원 청주2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장선배(56) 후보가 도의원 선거 16년만에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2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 지난 25일 오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등록했던 윤영남(58) 후보가 이날 돌연 사퇴서를 제출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장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재선 의원이다.

선거법은 후보자 수가 선출할 정수를 넘지 않는 경우 투표를 하지 않고 선거일에 등록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투표 당선 사유가 발생하면 선관위는 안내문을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보내고 투표소에 무투표 안내문을 게시하게 된다. 무투표 사유가 발생한 선거구의 투표용지는 투표소에서 배부하지도 않는다.

한편,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현재까지 무투표 당선인 차주용(민자당·청원3), 2회 김소정(자민련·음성1), 3회 조영재(한나라당·영동2) 전 의원 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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