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노동인권센터는 29일 고용노동부 충주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소재 A사에 대한 근로감독과 시정명령을 촉구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는 "A사 직원들은 최장근로시간인 주 68시간 이상 초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A사는 연장·휴일 근로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사는 장시간 노동시간에 따른 인건비 추가 지출을 피하고자 포괄임금제를 불법으로 적용하고 직원들에게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법정수당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음성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A사는 CCTV로 직원을 감시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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