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세계 위트 있는 재구성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
불온한 세계 위트 있는 재구성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8.06.09 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각예술가 이상홍 작가, 7월7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시각예술가이자 연극인인 이상홍 작가가 연극이 가지는 현장성과 역동성을 설치 드로잉 작업으로 선보인다. 청주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 전시관.

시각예술가이자 연극인인 이상홍 작가가 연극이 가지는 현장성과 역동성을 설치 드로잉 작업으로 선보인다.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를 위한 드로잉(2018 혼합재료, 가변크기설치)

비현실 속 세계의 가상을 보여주는 이 작가의 전시는 ‘2018프로젝트스페이스우민의 세 번째 전시’로 오는 7월7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

말 그대로 전시장에는 미국 신예 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2016년작으로, 미국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도전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는 피규어 장난감과 기성 오브제, 드로잉의 구성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불온한 세계의 모습을 위트 있게 재구성했다.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를 위한 드로잉(2018 혼합재료, 가변크기설치)

이렇게 구성된 작품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 공간과 공간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관람자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력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가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을 지역작가 및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경철, 한대희, 이상홍, 진민욱, 이들닙, 윤예제 등 모두 6명의 작가가 전시를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