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A고에 무슨 일이? 10일새 60여명 설사, 역학조사 중
옥천 A고에 무슨 일이? 10일새 60여명 설사, 역학조사 중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8.06.1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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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옥천 소재 A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 학교 재학생 716명 중 8% 달하는 61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차례로 신고했다.

병원치료 후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증상은 많이 호전됐지만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가검물을 채취하고 집단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학교 급식과 집단 발병의 연관 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급식은 가열 위주의 식단으로 편성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측도 증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방역을 강화하고 매점을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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