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도내 맞벌이 가구수는 20만 7000가구로 전체 유배우 39만 4000가구의 52%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보다 7.9%나 높은 수치로 맞벌이 비중이 낮은 울산(36.8%)보다는 15.7%나 높았다.
맞벌이 가정이 많다는 것은 부부 중 한명의 소득수준이 가정을 꾸려가기 충분치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도내 일자리나 자영업을 통해서 얻는 소득이 높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통계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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