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북지사, 시장‧군수 첫 회동
민선 7기 충북지사, 시장‧군수 첫 회동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7.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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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북도청에서 회의…지역경제 발전방향‧축제 등 공유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첫 시장·군수 회의에서 이시종(왼쪽에서 여섯번째) 충북지사와 도내 11개 시장·군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1명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11명의 도내 시장·군수들은 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군수 회의에 참석해 도와 각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2020년까지 전국 대비 충북 경제 4% 달성,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 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모두 노력해 달라”면서 “도는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강호축 개발에도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제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조성 확대와 조기 분양,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관리 인력 확충, 기업정주여건 개선 사업 적극 참여 등을 시·군에 주문했다.

시장·군수들도 각 지역 대형 문화체육행사를 소개하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청원생명축제를, 충주시는 호수축제를, 제천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영동 포도축제, 괴산 고추축제 개최 일정도 관심을 모았고,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전에 관한 시·군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충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사업, 괴산~음성 국도확포장 사업, 증평종합운동장 건설사업,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등 각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요구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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